이란 혁명수비대가 이번에 제대로 독기를 품은 것 같아. 미국 트럼프 형님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하라고 명령하니까 바로 드론 영상 풀면서 맞불을 놨거든. 자기들이 여기 완전 꽉 잡고 있으니까 까불지 말라는 소리지. 중동의 화약고라 불리는 곳답게 팽팽한 긴장감이 화면 밖까지 느껴질 정도야.
혁명수비대 애들 말로는 미국이나 그 동맹국들이 한 번이라도 오판해서 선 넘으면 해협 자체가 그냥 거대한 무덤이 될 거래. 공개된 영상 보면 배들을 조준경으로 딱 찍어놓고 언제든 쏠 준비 됐다는 포스를 풍기더라고. 거의 “들어오는 건 네 맘이지만 나가는 건 아니란다” 수준의 살벌한 협박인 셈이지. 적들이 해협에 들어오는 순간 죽음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거라고 아주 강하게 경고했어.
사실상 모든 군함이 지나가는 걸 휴전 위반으로 보겠다고 선언한 셈인데 분위기가 아주 험악해. 미군 군함이 해협을 통과했다는 외신 보도도 다 구라라고 일축하면서, 현재 해협은 자기들의 지능적인 관리와 통제하에 있다고 엄청나게 강조하더라고. 자기들 앞마당에서 미국이 설쳐대는 꼴은 절대 못 보겠다는 의지가 확고해 보여.
다만 민간 배들은 특정 규정만 잘 지키면 지나갈 수 있게 길은 열어두겠다고는 했어. 그래도 지금 상황 보면 미국이랑 이란 사이에 불꽃 튀는 기싸움이 장난 아니라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느낌이야. 세계 경제의 목줄인 호르무즈가 꽉 막히면 당장 우리 기름값부터 수직 상승할 텐데, 제발 큰 사고 없이 조용히 넘어갔으면 좋겠네. 이란 형님들 기세가 워낙 등등해서 당분간 이 동네는 뉴스에서 계속 보게 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