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이 교장실에서 선생님을 흉기로 찌르는 이게 실화냐 싶은 일이 벌어졌어. 피해를 입은 30대 선생님은 예전에 이 학생이 중학교 다니던 시절 학생부장이었는데, 하필 최근에 이 고등학교로 전근을 오면서 다시 마주치게 된 거래. 중학교 때부터 선생님의 지도 방식에 불만이 엄청 많았는지, 그 앙금을 가슴속에 꾹꾹 눌러 담고 있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사고를 쳐버렸네.
학생은 범행 당일 집에서 미리 흉기를 챙겨와 교복 주머니에 숨기고 등교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더라고. 그러고는 교장실에 가서 선생님과 면담하고 싶다고 요청한 뒤, 교장선생님이 잠시 자리를 비워서 둘만 남게 된 틈을 타서 공격을 시작한 거지. 선생님은 등을 여러 군데 다쳐서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진짜 천만다행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니 가슴을 쓸어내리게 돼.
범행 직후 학교 밖으로 도주했던 학생은 자기가 직접 112에 전화해서 자수했고 결국 경찰에 긴급체포됐어.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학생은 흉기를 교복 바지 주머니에 숨기고 교장실로 향했다고 하는데, 그 긴 시간 동안 무슨 생각을 했을지 생각만 해도 소름 돋네. 경찰은 두 사람 사이에 정확히 어떤 깊은 갈등이 있었는지, 그리고 이게 얼마나 철저하게 계획된 범행이었는지 아주 꼼꼼하게 조사 중이라고 해.
학교라는 안전해야 할 공간에서 이런 무서운 사건이 터졌다는 게 참 씁쓸하고 충격적인데,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검토할 예정이래. 교육 당국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교 내 안전 관리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해봐야 할 것 같아. 피해를 입은 선생님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서 트라우마 없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셨으면 좋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