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 가정집 주차장에 웬 렌터카 한 대가 무단 침입하더니 아주 가관인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지. 대낮 12시에 남녀가 차 타고 슬그머니 들어오더니 다짜고짜 뒷좌석으로 넘어가서 한 20분 동안 아주 뜨거운 시간을 보낸 거야. CCTV 보니까 볼일 다 보고 여자가 내릴 때 치마 추스르면서 주변 눈치 슥 보는 게 아주 적나라하게 다 찍혔더라고.
진짜 어이없는 건 그러고 나서 그냥 조용히 간 게 아니라 주차장에다가 방송에서 차마 말도 못 할 정도로 민망한 쓰레기까지 투척하고 튀었다는 점이야. 남의 집 앞마당을 자기들만의 므흣한 전용 공간으로 쓴 것도 모자라 뒤처리까지 안 하고 간 인성 진짜 무엇인지 모르겠네. 렌터카 빌릴 돈은 있어도 양심 챙길 지능은 없었나 봐.
집주인은 너무 열받아서 당장 신고하려고 했는데 하필 CCTV 화질구지라 번호판 식별이 안 된다고 호소하고 있어. 법적으로는 남의 땅 무단 침입이라 경범죄 처벌이 가능하긴 한데, 차 안에서 벌인 일이라 밖에서 안이 분명하게 안 보였다면 공연음란죄까지는 적용하기 애매할 수도 있다네.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남의 집 귀한 주차장을 야외 모텔로 착각하는 그 뻔뻔함이 소름 돋아.
고작 10만 원 이하 벌금으로 끝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더 킹받는 포인트인 것 같아. 참 세상은 넓고 기상천외한 빌런은 어디에나 존재하는 법이니 다들 주차장 보안 시스템 점검 한 번씩 해보는 게 좋겠어. 양심 없는 커플의 결말이 훈방 조치라면 너무 억울하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