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로 지명된 신현송 형님의 재테크 실력이 거의 전설의 포켓몬급이라 다들 입을 못 다물고 있어. 2014년에 엄마가 살던 강남 아파트를 6억 8천에 샀는데, 엄마 전세금 3억 5천을 끼고 들어가는 고지능 갭투자를 시전했지. 실제 들어간 생돈은 3억 3천뿐인데, 이게 강남 아파트 풀소유의 시작이었어. 진정한 효도는 역시 부동산으로 하는 거라는 걸 몸소 보여준 셈이야.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야. 집값이 무섭게 떡상해서 28억 6천만 원을 찍는 동안 전세금을 한 푼도 안 올리고 버텼거든. 작년에 계약 끝나고 나서도 엄마를 그냥 공짜로 살게 해주고 있대. 국세청 형님들이 보면 눈 뒤집힐 증여세 이슈인데, 본인은 자식 된 도리라며 훈훈한 미담으로 포장 중이지. 게다가 엄마 통장에 무려 11억이나 있는데 독립 생계라며 재산 신고는 쏙 빼놓는 치밀함까지 보여줬어.
더 소름 돋는 건 이 형님이 과거 논문에서 전세 제도를 주택 구입 초기 비용을 낮춰주는 개꿀 투자 수단이라고 찬양했다는 거야. 본인이 쓴 논문을 본인이 직접 실천해서 수십억 벌어버린 지행합일의 경지라고 볼 수 있지. 종로 오피스텔에 미국 일리노이 아파트까지 합치면 무려 3주택자라는데, 역시 나라 돈 굴리는 한국은행 대장 자리에 앉으려면 이 정도 부동산 굴리기 스킬은 기본 소양인가 봐.
이건 뭐 재테크 강의 열어도 수강생 폭발할 수준이지. 청문회에서 이 화려한 커리어를 어떻게 설명할지 벌써부터 팝콘 각이야. 부동산 시장 분석하는 실력만큼은 진짜 국보급이라고 인정해줘야 할 듯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