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성님이 또 한 건 하시려나 봐. 이란이랑 4월 말까지 쇼부 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영국 언론이랑 인터뷰를 갈겼더라고. 이란이 워낙 세게 처맞아서 이제 슬슬 항복 선언할 때가 됐다는 게 트럼프의 뇌피셜이자 오피셜이야. 찰스 국왕이 미국 놀러 오기 전까지는 깔끔하게 끝내고 싶어 하는 눈치인데, 폭스비즈니스나 ABC 같은 데서도 전쟁이 거의 끝나간다고 떡밥을 엄청나게 던지는 중이지.
근데 영국한테는 좀 단단히 삐진 것 같아. 이란 팰 때 같이 안 도와주고 몸 사렸다고 대놓고 서운해하네. 파병도 안 하고 방공망만 슬쩍 도와준 게 영 맘에 안 들었나 봐. 그래서 예전에 해줬던 혜자 무역 합의도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는 중이야. 자동차나 철강 관세 다시 올릴 수도 있다는 소린데, 역시 비즈니스맨 출신답게 돈으로 압박하는 스킬이 장난 아니지. 영국 입장에서는 예전 합의가 너무 좋게 해줬던 거라며 언제든 바꿀 수 있다는 말이 꽤나 뼈아플 거야.
웃긴 건 찰스 국왕은 완전 베프라며 “위대한 신사”라고 치켜세우면서 스타머 총리는 이민이랑 에너지 정책 때문에 나라 말아먹고 있다고 시원하게 까버렸어. 전형적인 내 편 아니면 적이라는 화법인데, 과연 진짜로 4월 안에 평화가 올지 아니면 그냥 트럼프 특유의 블러핑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해. 파키스탄에서 조만간 협상이 재개될 수도 있다는데, 세계 평화가 오긴 오려나 보네. 영국도 관세 폭탄 피하려면 슬슬 눈치 챙겨야 할 타이밍인 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