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그냥 넘기려던 끔찍한 성범죄 사건을 검찰이 끝까지 파헤쳐서 결국 가해자들을 법정에 세웠어. 사건의 전말을 보면 정말 화가 나는데, 15살밖에 안 된 여학생이 술에 취해서 정신을 잃은 틈을 타 20대 남성 4명이 성폭행하고 그 과정을 불법 촬영까지 한 거야. 이건 명백한 범죄인데 가해자들은 그동안 뻔뻔하게 발뺌해왔던 거지.
처음에 경찰은 가해자들이 “피해자 동의를 받고 한 거다”라고 주장하는 말만 그대로 믿어버렸어. 결국 가해자들을 불송치 처리하며 사건을 그냥 종결하려고 했었지. 피해자와 가족들 입장에서는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은 억울하고 기가 막힐 상황이었을 거야. 다행히 고소인이 이의 신청을 했고,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직접 보완 수사를 시작했어.
검찰은 당시 정황이 담긴 영상들을 하나하나 아주 정밀하게 분석하고 피의자들을 전면적으로 다시 조사했대. 그 결과, 사건 당시 피해자는 도저히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없는 심신 상실 상태였다는 사실이 명확하게 밝혀졌어. 가해자들의 거짓말이 싹 다 들통난 거지. 결국 주범 2명은 구속됐고, 나머지 가담자 2명도 불구속 상태로 기소돼서 이제 제대로 재판을 받게 됐어.
피해자의 목소리에 제대로 귀를 기울여서 숨겨진 진실을 찾아낸 검찰의 이번 조치가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런 심각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말도 안 되는 변명으로 법망을 빠져나가려 했던 가해자들이 부디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길 바랄 뿐이야.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회적인 관심과 철저한 수사가 계속되어야 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