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KCM 형님이 15년 만에 꽁꽁 숨겨왔던 가족사진을 드디어 공개했어. 그동안 팔토시랑 에어팟만 챙기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애가 셋이나 있는 다둥이 아빠였더라고. 사실 예전에는 빚이 너무 많아서 결혼하고 가족이 생기면 그 채무까지 가족들한테 넘어갈까 봐 너무 무서워서 차마 말을 못 했대. 혼자 그 무거운 짐을 다 짊어지려고 했던 가장의 책임감이 진짜 대단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짠해서 눈물 날 뻔했음.
2012년생 첫째 딸부터 2022년생 둘째, 그리고 올해 태어난 막내아들까지 1남 2녀의 아빠가 됐는데 이제야 온전한 가정을 이룬 것 같아서 정말 행복하다고 하네. 10년 넘는 긴 시간 동안 비밀을 지키면서 묵묵히 옆에서 믿고 기다려준 가족들한테 미안하고 고맙다는 진심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는데 읽어보면 진짜 진정성이 뿜뿜 느껴져서 마음이 찡해지더라.
그동안 빚 갚느라 얼마나 열심히 살았을지 눈에 훤함. 이제는 빚도 다 정리하고 세상 밖으로 가족들 당당하게 공개했으니까 애들 손잡고 공원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니면서 소소한 행복 다 누렸으면 좋겠어. 흑백사진 부르던 감성 보컬이 이제는 육아 만렙 모드로 전직 완료했으니까 우리도 이제 따뜻하게 응원해주는 게 맞지.
서툴러도 예쁘게 봐달라는데 저렇게 책임감 강한 아빠면 이미 합격점이지. 창모 형 앞으로는 숨길 거 하나 없이 가족들이랑 맛있는 거 많이 먹고 꽃길만 걷길 바랄게. 갓생 살기 프로젝트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니까 육아팅하면서 더 멋진 활동 보여주길 기대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