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형들이 요즘 머리 꽤나 아플 것 같아. 노조가 다음 달에 18일 동안 올인 파업을 하겠다고 선언했거든. 근데 삼성이 그냥 가만히 있을 형들이 아니잖아? 수원지방법원에 이건 선 넘은 위법 행위니까 제발 좀 막아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전격 투척했어.
회사는 나름대로 당근을 엄청나게 쏟아부었더라고. 업계 최고 보상은 기본이고, 국내 1위 찍으면 영업이익 10%를 쿨하게 떼준다고 했거든. 특히 메모리 쪽은 성과급으로 연봉의 600%까지 쏴주겠다고 제안했지. 이거 계산기 돌려보면 한 명당 대략 5억 4천만 원이라는 억 소리 나는 금액인데, 노조 형들은 이걸 거절하고 파업 버튼을 꾹 눌러버린 거야. 역시 형들 스케일은 우리가 범접할 수준이 아닌가 봐.
사실 삼성이 이렇게까지 예민하게 나오는 건 반도체 공장의 특성 때문이야. 반도체 라인은 한 번 멈추면 복구하는 데 한 세월이라 답이 없거든. 예전에 아주 잠깐 정전됐을 때도 1분에 18억씩 허공으로 날아갔다는데, 지금은 덩치가 그때보다 3.2배는 더 커졌단 말이지. 하루만 제대로 멈춰도 조 단위로 돈이 증발할 판이라, 회사 망하는 건 물론이고 국가 경제까지 뿌리째 흔들릴까 봐 법원에 읍소하는 중이야.
글로벌 고객사들이랑 신뢰 문제까지 얽혀 있어서 이번 가처분이 어떻게 나올지가 진짜 핵심이야. 5억이라는 역대급 유혹을 뿌리치고 파업을 강행하려는 노조와, 이를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회사의 수 싸움이 정말 치열하네. 과연 법원이 누구 손을 들어줄지 일단 팝콘 바삭하게 튀겨서 구경해보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