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동생 문근영이 진짜 생사의 갈림길을 넘나들었더라고. 2017년에 갑자기 오른팔이 찢어질 듯이 아파서 병원 갔더니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이름도 생소한 희귀병 진단을 받았대. 이게 골든타임 놓치면 근육이 썩어 들어가는 무서운 병이라 4번이나 긴급 수술을 받으면서 사투를 벌였다고 하네. 다행히 2024년에 드디어 완치 소식을 들고 유퀴즈에 나타나서 그동안의 썰을 제대로 풀었어.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급박했으면 골든타임을 지나서 괴사가 시작될 뻔했다는데, 정작 본인은 긴급 수술 들어가기 전에도 “엄마 나 이제 맘 놓고 쉴 수 있어서 너무 좋아”라고 했다는 게 눈물 버튼이면서도 참 짠함. 그동안 얼마나 쉬지 않고 달렸으면 수술복 입으면서 그런 소리가 나왔을까 싶어. 이제는 살도 좀 오르고 건강해진 모습으로 “몸이 커지니 마음도 커졌다”며 셀프 디스 섞인 농담까지 던지는 거 보니 멘탈은 여전히 갓근영 그 자체임.
이 병이 운동을 너무 격하게 하거나 외부 충격을 받아서 근육 구획 안의 압력이 미친 듯이 올라가는 건데, 제때 안 째주면 신경이랑 혈관이 다 박살 난대. 팔다리가 돌처럼 딱딱해지거나 부목을 대도 통증이 전혀 안 가시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바로 응급실로 풀악셀 밟아야 함. 근육 괴사는 4시간이면 시작되고 12시간 지나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니까 단순 근육통이라고 가볍게 넘기지 말자고.
오랜 고통의 시간을 견디고 건강하게 돌아온 근영 누님, 이제는 아픈 곳 없이 연기 꽃길만 걷길 진심으로 응원함. 역시 뭐니 뭐니 해도 건강 잃으면 다 소용없다는 걸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는 근황이었어. 다들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 잘하고 몸 관리 잘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