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개월이면 이제 막 세상 구경 시작해서 분유만 겨우 소화할 수 있는 시기인데, 여기 한 어머니는 아들 건강을 너무 끔찍하게 생각한 나머지 떡국을 대령했음. 심지어 떡국에서 멈추지 않고 요구르트랑 딸기까지 후식으로 알차게 챙겨 먹였다고 함. 소화기관이 아직 레벨 1도 안 되는 아기한테 성인용 하드코어 식단을 풀코스로 돌린 셈임. 이걸 본인 SNS에 자랑스럽게 올렸다가 온라인 커뮤니티가 발칵 뒤집어졌어.
사건은 여기서 끝이 아님. 아기 얼굴에 상처 난 사진을 올리면서 특정 연예인 이름이랑 비속어를 섞어 쓴 정황까지 포착되어 누리꾼들이 대거 신고에 나섰음. 결국 경찰이 출동했고, 아기 발달 상태랑 전혀 안 맞는 음식을 먹인 행위가 명백한 신체적 학대라고 결론을 내렸어. 이 친모는 결국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넘겨지게 됐음.
더 황당한 건 엄마의 해명인데, 조사 과정에서 “아기가 더 튼튼해지라고 먹였다”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했다고 함. 정말 듣는 사람들 뒷목 잡게 만드는 논리임. 아무리 K-푸드가 좋다지만 60일 된 아기한테 떡국은 진짜 선을 한참 넘었지. 현재 법원에서는 엄마한테 아기 주변 100미터 이내 접근금지 명령까지 내린 상태임.
경찰은 물리적인 폭행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런 비상식적인 양육 방식 자체가 아기 건강에 큰 위협이라고 판단했음. 지자체랑 협의해서 보호 조치를 어떻게 할지 검토 중이라는데, 아기가 부디 좋은 환경에서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어. 제발 기본 상식은 지키면서 살았으면 하는 바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