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경남 진주 한 아파트에서 진짜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졌어. 안인득이라는 사람이 자기 집에 불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한테 흉기를 휘두른 건데, 5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치는 최악의 상황이었지. 사망자들이 대부분 어린이, 노인, 여성 같은 상대적 약자들이었다는 점이 정말 화가 나는 포인트야. 덩치 큰 남자는 건드리지도 않았다는 증언도 있어서 비겁함의 끝판왕이었지.
사실 이 인간은 전부터 동네에서 유명한 문제아였어. 주민들이 경찰에 정신질환 의심된다고 격리해달라고 여러 번 요청했는데도 경찰이 법적인 이유 대면서 방치하다가 결국 이런 큰 사달이 난 거야. 안인득은 체포된 뒤에도 주민들이 단체로 자기를 괴롭혔다는 말도 안 되는 피해망상을 늘어놓으면서 뻔뻔한 태도를 보였어.
재판 과정도 보는 사람 가슴 답답하게 만드는 고구마 그 자체였어. 1심에서는 죄질이 너무 나빠서 사형이 선고됐거든. 배심원들도 거의 다 사형 의견이었고. 그런데 2심에서 갑자기 조현병으로 인한 심신미약이 인정되면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어. 범행 도구도 미리 준비한 계획범죄인데 정신질환 하나로 사형을 면하게 된 거지. 결국 대법원에서도 무기징역이 확정되면서 사건은 마무리됐지만, 상식적인 법 감정이랑은 거리가 좀 먼 결과라 아직도 많은 사람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 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