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에서 나름 끝발 날리는 장학관이라는 사람이 알고 보니 역대급 몰카범이었어. 처음엔 식당 화장실에 카메라 설치했다가 덜미를 잡힌 줄 알았는데, 파면 팔수록 아주 가관이야. 수사기관이 털어보니까 식당뿐만 아니라 연수 시설이랑 심지어 친인척 집까지 총 6곳을 휘젓고 다니며 41명이나 되는 피해자를 만들었더라고.
이 인간 행적이 정말 소름 돋는 게, 올해 초 연수 갔을 때 여성 숙소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서 이틀 동안 동료들 신체를 불법으로 찍었어. 더 어이없는 건 친척 집 화장실에까지 카메라를 숨겨서 수일 동안 촬영했다는 점이야. 동료랑 가족을 범죄 대상으로 삼았다니 인간성 자체가 의심되는 수준이지.
조사 결과를 보면 1월 초부터 2월 말까지 아주 짧은 기간 동안 범행을 몰아서 저질렀어. 식당 공용화장실 두 곳을 포함해서 총 6곳에서 작업을 쳤는데, 소형 카메라 4대에서 나온 불법 촬영물만 47개나 돼. 교육계에서 높은 자리에 앉아 모범을 보여야 할 사람이 화장실 구석에 카메라나 숨기고 있었다니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야.
검찰도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해서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이랑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구속기소 했어. 장학관이라는 번듯한 타이틀 뒤에서 이런 추악한 짓을 벌였다는 게 믿기지 않아. 이런 부류는 다시는 교직 근처에도 못 오게 박살을 내야 하고, 법정에서 아주 호되게 당해봐야 정신을 차릴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