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새벽 1시쯤 구리의 한 식당에서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어. 고 김창민 감독님이 아들과 함께 식사하러 갔다가 옆 테이블 남성들과 소음 문제로 시비가 붙었는데, 이게 끔찍한 집단 폭행으로 번졌거든. 가게 CCTV를 보면 한 남성이 뒤에서 감독님 목을 졸라 쓰러뜨리고, 또 다른 남성은 이미 쓰러진 사람을 길바닥으로 끌고 가서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결국 감독님은 뇌출혈로 뇌사 판정을 받으셨고, 마지막 순간까지 장기기증을 통해 네 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나셨어.
문제는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이야. 경찰이 가해자 6명 중 핵심 피의자들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하며 반려하거나 법원에서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해버렸어. 결국 가해자들이 구속도 안 된 채 일상으로 돌아가 버린 사실을 알고 유족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상황이야.
이런 와중에 핵심 가해자 A씨가 방송 인터뷰까지 하면서 자기가 억울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자기가 때린 건 맞지만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퍼지고 있어서 답답하다는데, 사람 목숨을 뺏어놓고 카메라 앞에서 자기 억울함부터 챙기는 태도가 정말 소름 돋는다. 이번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이 사건의 전말과 가해자의 뻔뻔한 인터뷰가 공개된다고 하니까 다들 이 황당한 상황을 제대로 알아야 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