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장관 형님이 레바논 휴전 기념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을 일시적으로 풀어준다고 선포했어. 배들 지나가도 된다는 소식에 전 세계 상선들이 솔깃하겠지만, 사실 알고 보면 조건이 꽤 까다로워. 이란 항만청이 정해준 “조정된 경로”로만 칼같이 다녀야 하고, 무시무시한 이슬람혁명수비대 형님들한테 미리 말하고 컨펌도 받아야 하거든. 군함 같은 무서운 배들은 여전히 입구 컷이니까 꿈도 꾸지 말라는 경고도 잊지 않았지.
이 소식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던 트럼프 형님은 바로 트루스소셜에 “땡큐”를 날리며 화답했어. 역시 속전속결의 화신답게 반응 속도가 거의 광속급이야. 하지만 감사 인사는 어디까지나 립서비스일 뿐, 실제로는 여전히 기 싸움이 팽팽해. 트럼프는 이란이랑 거래가 100% 깔끔하게 완료되기 전까지는 해군 봉쇄를 절대 풀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았어. 한마디로 “길은 열어줘서 고마운데, 아직 널 완전히 믿는 건 아니다”라는 뜻이지.
그래도 트럼프는 협상이 이미 막바지 단계라며 금방 합의 도출이 가능할 거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어. 이란은 일단 길을 터주며 유화 제스처를 보냈고, 트럼프는 칭찬과 압박을 동시에 날리는 고도의 밀당 기술을 시전 중이야. 기름값 안정의 핵심인 이 해협이 과연 평화롭게 유지될 수 있을지, 두 성격 확실한 형님들의 외교전이 아주 흥미진진하게 돌아가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