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형님이 드디어 형수님 손 꼭 잡고 공식 석상에 등판한다는 소식이야. 그동안 공항 입국장이나 야구장에서 찍힌 파파라치 컷으로만 보던 투샷을 이제 고화질 공식 사진으로 볼 수 있게 됐어. 오는 18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어린이 정경’ 공연에 특별 출연한다는데, 이게 무려 부부 동반 첫 공식 일정이라고 하네.
이번 공연은 장애음악가랑 비장애음악가가 함께하는 가온 솔로이스츠의 정기연주회인데, 다가오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리는 뜻깊은 행사야. 송중기 부부는 1부 내레이터로 무대에 올라서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래. 얼굴 천재들이 목소리까지 천재일 예정이라니 벌써부터 귀 호강 제대로 하겠어. 2부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랑 비올리스트 신윤황도 나온다니 무대 퀄리티는 이미 보증된 셈이지.
사실 이 부부 2023년에 결혼하고 나서 벌써 아들이랑 딸 하나씩 둔 프로 부모님이잖아. 육아하느라 정신없을 텐데도 이런 따뜻한 행사에 같이 참여하는 거 보면 역시 결이 맞는 사람들끼리 만난 것 같아. 송중기가 예전 인터뷰에서 아내를 두고 “내 철학이 맞다고 확신시켜 주는 좋은 사람”이라고 사랑꾼 인증 제대로 했었는데, 그 확신을 이번 무대에서 직접 증명하려나 봐.
슈만의 작품을 테마로 드뷔시랑 라벨 같은 클래식부터 영화 음악까지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에서 두 사람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완전 기대됨. 애 둘 맘, 애 둘 아빠라는 게 믿기지 않는 비주얼 부부의 훈훈한 행보에 커뮤니티도 들썩이는 중이야. 역시 멋진 형님은 노는 물부터 다르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 선한 영향력 제대로 뿜뿜하며 품격 있게 데이트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