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걸그룹 멤버 오빠라는 양반이 BJ한테 소중한 돈 써가며 “식사 데이트권” 사서 같이 밥 먹고 술 마시다 사고를 쳤음. 지난 14일 저녁에 강남 식당에서 거하게 한잔하고 기분 좋게 자기 집으로 피해자를 데려가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는 혐의로 그 자리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음. 사건 이틀 전에 데이트권을 직접 구매해서 만난 거라는데, 자기 돈 쓰고 이미지 다 깎아먹는 기막힌 행보를 보여준 셈임.
경찰은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해서 바로 구속영장 신청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는데, 검찰 형님들이 혐의 소명이 좀 부족하다고 판단해서 법원에 영장 청구 안 하고 반려했음. 일단 구속은 면한 셈이라 유치장 신세는 피했지만 혐의가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님. 검찰 입장에서는 증거 관계를 더 꼼꼼히 따져보고 확실하게 가야 한다고 본 모양임.
솔직히 연예인 가족이라는 타이틀 달고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엮인 것 자체가 동생한테는 엄청난 민폐고 민심도 싸늘함. 데이트권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이런저런 위험 요소가 있긴 한데, 그래도 지킬 건 지켰어야지 싶음. 연예인 동생은 무슨 죄인지 모르겠고 가족 관리가 참 힘들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사건임.
앞으로 추가 수사 과정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신상 털릴까 봐 조마조마한 상황임. 증거가 부족해서 반려됐다지만 이런 일로 뉴스에 이름 오르내리는 것 자체가 이미 사회적 타격이 엄청남. 동생 이름 먹칠하는 짓은 좀 안 했으면 좋겠는데 참 씁쓸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