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아주 킹받는 밀당을 시전하고 있는데, 우리 트형은 역시나 멘탈 갑이라 걱정 1도 안 하는 모습이야. 백악관 서명식에서 기자들이 질문하니까 이란이랑 협상이 아주 스무스하게 잘 풀리고 있다며 특유의 자신감을 뿜어냈어. 오늘 중으로 뭔가 대단한 정보가 나올 거라면서 기대감을 풀장착 시켜주는 떡밥까지 제대로 뿌려놨거든.
사실 현재 상황을 보면 좀 어질어질하긴 해. 이란 녀석들이 전날에는 이스라엘이랑 레바논 휴전한다고 분위기 타서 해협 열어주겠다고 온갖 생색은 다 냈거든. 근데 미국이 자기들 해상 봉쇄 안 풀어주니까 하루 만에 다시 입구를 컷 해버렸어. 전형적인 “해줘” 마인드 장착하고 있다가 미국이 안 들어주니까 바로 문 잠그고 집으로 도망간 셈이지.
근데 트럼프는 이런 협박에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있어. 오히려 이란이 지난 47년 동안 교묘하게 굴면서 사람들 속여왔는데, 이제는 임자 만났다며 무자비한 팩폭을 날렸지. 이란은 해군도 없고 공군도 없고 지도자도 없는 사실상 빈 껍데기뿐이라면서, 이건 그냥 정권 교체 수준이 아니라 “강제 정권 교체”가 될 거라고 거의 선전포고급 발언을 쏟아냈어.
특히 이란의 폭탄 테러로 미군들 희생된 것에 대해서는 아주 칼을 제대로 갈고 있는 모양새야. 예전 대통령들이랑은 급이 다르다면서, 그동안 살인 저지르고도 요리조리 잘 빠져나갔던 이란의 참교육 타임이 왔다고 강조했어. 지금 호르무즈 막고 미국 협박해 보려는 게 이란의 국룰 전략인데, 트형은 이미 다 꿰뚫어 보고 역대급 빌드업 쌓는 중인 것 같아. 조만간 판이 어떻게 뒤집힐지 진짜 흥미진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