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계의 호랑이, 양치승 관장님이 최근 방송에서 전한 근황이 참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수준이야. 원래 논현동에서 삐까뻔쩍하게 헬스장 운영했잖아. 근데 알고 보니 건물주한테 제대로 뒤통수 맞아서 15억 원이라는 거금을 그냥 공중에 날려버렸대.
사건 전말을 보니 건물주가 강남구청에 건물을 기부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양치승한테는 그런 말 쏙 빼놓고 10년 넘게 장사할 수 있다고 꼬셔서 임대를 준 거지. 결국 구청에서 나가라고 명령 떨어졌고 법 싸움까지 갔지만 결국 패소해서 강제로 쫓겨났어. 인테리어에 장비값까지 쏟아부은 돈이 15억인데 이게 다 증발해버린 거야.
회원들 회비 환불해주려고 애지중지하던 차까지 팔았고, 지금은 전성기 때보다 수입이 10분의 1 토막 났다고 하더라고. 그래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지금은 청담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커뮤니티 시설 관리직원으로 일하고 있대. 거기 헬스장이랑 수영장 관리하면서 기구 세팅까지 본인이 직접 다 했다더라.
더 감동인 건 가족들 반응이야. 아빠 힘든 상황인 거 알고 자녀들이 자발적으로 에어컨도 안 켜고 버틴다는 사연 들으니까 진짜 찡하더라. 비록 지금은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워낙 멘탈이 호랑이급이라 금방 다시 재기할 수 있을 거라 믿어. 억울하게 당한 만큼 앞으로는 꽃길만 걷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