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참 흉흉하다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어이없는 사건이 터졌어. 이미 성범죄로 4년 동안 감옥에서 콩밥 먹고 나온 놈이 사회의 공기를 마신 지 얼마나 됐다고 또다시 끔찍한 짓을 저질렀네. 이번에는 대전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19살밖에 안 된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해서 성폭행했대. 수법이나 계획성 면에서 정말 질이 안 좋아도 너무 안 좋더라고.
이 가해자가 더 소름 돋는 건 범행 중에 했던 말이야. “난 이미 전과자라 무서울 거 없다”라면서 피해자를 협박했다는 거지. 전과가 무슨 훈장이라도 되는 줄 아는 건지, 아니면 인생 포기했다는 걸 광고하는 건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 그러고 나서 인근 숙박업소로 피해자를 강제로 끌고 가려다가, 다행히 피해자 지인이 신속하게 신고한 덕분에 추가 범행은 미수에 그치고 현장에서 체포됐어.
재판 기록을 살펴보니 이 인간은 2016년에도 특수강도강간죄로 징역 4년을 살았더라고. 그런데도 정신 못 차리고 다시 흉기까지 동원해서 이런 짓을 벌인 거야. 1심 재판부는 범행이 치밀하고 죄질이 무겁다면서 징역 8년을 선고하고, 전자발찌 15년 부착 명령까지 내렸어. 그런데 이 인간, 자기가 지은 죄에 비해 형량이 너무 무겁다고 항소까지 제기했대.
진짜 뻔뻔함이 하늘을 찌르는 수준이지?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에서도 원심 판단이 아주 정당하다면서 항소를 깔끔하게 기각해버렸어. 결국 8년 동안 다시 감옥 신세를 지게 됐는데, 이런 악질 범죄자는 사회에서 더 오래 격리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 전자발찌를 15년이나 차게 됐지만 재범 위험성 평가 결과를 보면 그것도 안심하기 일러 보여. 피해자가 겪었을 공포와 고통을 생각하면 정말 화가 치미는 사건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