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바다에서 미국이랑 이란이 아주 제대로 맞짱 뜨는 분위기네. 이란 애들이 드론 띄워서 미국 군함을 타격했다고 아주 기세등등하게 발표했어. 자기네 상선인 투스카호를 미국이 먼저 잡아가는 해적질을 저질러서 참교육을 시켜준 거라고 주장하는 중이야. 미국의 공격이 계속되면 자기들도 가만히 안 있고 군사적으로 끝까지 들이받겠다고 엄포까지 놨더라고. 이게 진짜로 맞은 건지 아니면 이란의 허세인지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분위기는 이미 험악함 그 자체야.
근데 미국 쪽 썰을 들어보면 상황이 사뭇 달라. 트럼프가 말하길 투스카호라는 이란 배가 해상 봉쇄망을 대놓고 무시하며 뚫고 가려다가 딱 걸렸다는 거지. 멈추라고 6시간 넘게 경고를 날렸는데도 이란 배가 배 째라는 식으로 마이웨이를 시전하니까 미군이 결국 폭발했어. 5인치 함포를 꺼내서 엔진룸 근처에 냅다 갈겨버렸고 추진 장치를 아예 박살 내서 멈춰 세웠대. 지금은 미 해병대 형님들이 배에 올라타서 억류 중인 상태야.
문제는 지금이 딱 휴전이랑 종전 협상하느라 엄청 예민한 시기라는 점이지. 당장 21일이면 휴전 시한이 끝나는데 이런 대형 사고가 터져버리니 평화는커녕 분위기만 더 살벌해졌어. 이란 혁명수비대 쪽 매체들도 이 상황을 미국이 먼저 합의를 어긴 거라고 몰아가는 중이라 협상판이 완전히 엎어질지도 모를 판이야. 중동 기름길인 호르무즈 해협에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어서 전 세계가 다들 긴장 빨고 지켜보고 있어. 안 그래도 복잡한 동네인데 기름값 또 들썩일까 봐 벌써부터 무섭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