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발생했던 사건인데 최근 커뮤니티에서 다시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어. 사건의 발단은 아주 어이가 없는데, 한 여성 고객이 맘스터치 매장에서 콜라 리필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그대로 폭주해버린 거야. 심지어 이 고객은 주문할 때부터 이미 기분이 안 좋아 보였고, 테이블에 음료를 일부러 쏟은 다음에 리필해달라고 우겼다고 해. 본인이 쏟아놓고 리필해달라는 심보부터가 이미 비범함 그 자체지.
직원이 원칙대로 리필 안 된다고 하니까 갑자기 카운터에 있는 물건들을 다 집어 던지고 여직원의 얼굴까지 때리는 선 넘는 행동을 저질렀어. 영상 보면 진짜 혈압 오를 정도로 매너가 없더라고. 당시 현장에 있던 남직원이 커뮤니티에 직접 글을 썼는데, 가해자가 도망 못 가게 문 잠그러 간 사이에 여직원이 해코지를 당했다며 그때 못 막아준 게 너무 후회된다고 한탄하더라.
맘스터치 본사에서도 이번 일 그냥 안 넘어간다고 공식 선언했어. 현장에서 고생하는 가맹점주랑 직원 보호를 위해서 법률적인 가이드랑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보도자료까지 냈거든.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책임감을 갖고 대응하겠다는 의지가 팍팍 느껴짐. 이런 게 바로 본사의 참된 자세 아니겠어?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고 관련 절차도 밟고 있다니까 조만간 참교육 엔딩이 나올 것으로 보여. 요즘 세상이 어느 때인데 콜라 한 잔 때문에 사람을 때리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가네. 선 넘는 진상들한테는 법의 매운맛을 보여주는 금융치료가 직효약인 것 같아. 이런 빌런들은 진짜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야. 제발 화가 나도 건드리지 말아야 할 선은 좀 지키고 살자. 직원들이 무슨 죄라고 저런 꼴을 당해야 하는지 참 안타깝네. 앞으로는 이런 몰상식한 행동으로 다른 사람 피눈물 나게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