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드디어 경찰 수사망에 제대로 포획됐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는데, 혐의 내용 보면 거의 범죄 영화 한 편 뚝딱 나올 수준이야.
사건은 2019년 하이브 상장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투자자들한테는 “우리 상장 계획 없으니까 걱정 마세요”라고 안심시켜 놓고는 지분을 싸게 넘기게 유도했대. 그러고 나서 상장 빔 쏘자마자 본인은 1,90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부당 이득을 챙겼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야. 이거 사실이면 완전 통수 수준이 국대급이지.
작년부터 본사 압수수색 당하고 소환 조사받을 때부터 조짐이 안 좋긴 했는데, 결국 영장까지 날아왔네. 심지어 미국 대사관에서 출국금지 좀 풀어달라고 쉴드까지 쳐줬는데도 경찰이 얄짤없이 영장 신청해버린 게 관전 포인트야. 역시 법 앞에서는 K-팝 대부고 뭐고 자비란 없는 법이지.
하이브 주주들은 오늘 밤 잠 다 잤다고 봐야겠어. 1,900억이면 맛있는 거 몇 번을 사 먹을 수 있는 돈인지 감도 안 오는데, 월클 제작자의 사고 스케일은 역시 일반인과는 차원이 다르네. 앞으로 구속 여부 결정되는 거 지켜보는 게 웬만한 넷플릭스 드라마 정주행하는 것보다 훨씬 흥미진진할 듯해. 과연 방 의장이 이번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 아니면 그대로 철창행 열차를 타게 될지 커뮤니티 민심도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