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사는 12살 소년이 대장암 말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판정을 받았대. 처음엔 그냥 배가 좀 아픈 정도라 위염인 줄 알고 약국 약으로 때웠는데, 살이 쭉쭉 빠지더니 급기야 혈변까지 보게 돼서 병원에 실려 갔거든. 근데 이미 복수도 차고 암세포가 복막까지 다 전이된 상태라 손쓰기 힘든 말기였다는 거야.
왜 이렇게 어린 나이에 암에 걸렸나 분석해 봤더니 평소 식습관이 진짜 말도 안 됐어. 어릴 때부터 조부모님이랑 살면서 채소랑 과일은 쳐다도 안 보고 탄산음료, 버블티, 라면, 튀김 이런 것들을 밥처럼 달고 살았대. 의사 말로는 설탕이랑 소금은 넘치는데 식이섬유는 하나도 없는 식단이 장내 미생물 밸런스를 완전히 붕괴시켰다고 하더라고. 이런 상태가 오래가면 만성 염증이 생기고 결국 암세포가 날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는 거지.
사실 소아 대장암이 흔한 건 아닌데 요즘 들어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라 더 주의해야 해. 유전적인 결함이 있을 수도 있지만, 잘못된 식생활이 그 스위치를 너무 일찍 켜버리는 셈이지. 이탈리아에서도 이유식 때부터 고기만 고집하며 채소를 멀리하던 12살 소녀가 대장암에 걸린 적이 있다니 이건 진짜 남 일이 아니야.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서 발견이 늦는 게 제일 무서워. 갑자기 화장실 가는 습관이 바뀌거나 이유 없이 배가 아프고 살이 빠진다면 절대 가볍게 넘기지 말고 병원부터 달려가야 해. 지금 당장 입에 달콤한 액상과당이랑 튀김 좀 줄이고 식이섬유 팍팍 챙겨 먹는 습관 들여야 한다. 건강은 잃고 나서 후회해봤자 이미 늦으니까 다들 식단 관리 빡세게 하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