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량주라고 믿고 산 개미들 뒤통수 얼얼하게 만드는 수법이 아주 가관이야. 현금 1200억이나 쌓아놓고도 일부러 서류 안 내서 상폐시키는 회사가 있질 않나, 사모펀드들이 들어와서 헐값에 주식 뺏어간 다음 지들끼리 배당 잔치 벌이는 게 유행이라네. 특히 대동전자 같은 곳은 알짜배기 흑자 기업인데도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감사 한정 받고 상폐 수순 밟으면서 주가 떨어질 때 자사주 야금야금 먹어서 지분 93%나 확보했대.
락앤락이나 태림페이퍼도 비슷해. 주가 낮을 때 개미들 강제로 쫓아내고 바로 수천억씩 배당 땡겨가는데, 이게 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벌어지는 “합법적 강탈”이라는 게 더 킹받는 포인트지. 법원은 이걸 또 간접 손해라면서 모른 척하고 있으니 개미들만 피눈물 흘리는 중이야. 오죽하면 국회랑 국민연금까지 나서서 꼼수 부리는 기업들 의결권 제한하고 법 개정하겠다고 칼 빼 들었겠어.
주가 억눌러서 헐값에 상폐시킨 다음 알짜 자산 독식하는 이 플레이북, 진짜 선 넘었지. 앞으로는 시가 아니라 순자산가치로 보상하게 하거나 감사 거부하면 강제 조사 들어가는 식으로 싹 갈아엎어야 해. 밸류업 하라니까 주주를 밸류오프 시키는 이런 양아치 짓거리들 언제쯤 끝날지 모르겠다. 국장에서 돈 벌기 참 쉽지 않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