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한복판에서 문자 그대로 평범한 한 사람의 인생이 송두리째 박살 나는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졌어. 50대 가장인 아저씨가 지인이랑 기분 좋게 술 한잔하고 귀가하던 평범한 새벽이었는데, 일면식도 없는 20대 청년이 뒤를 졸졸 따라오면서 침을 퉤퉤 뱉으며 시비를 걸더래. 지인이 나이도 있는 사람들이니 제발 좀 그만하고 가달라고 정중하게 말했는데, 돌아온 건 상상을 초월하는 무자비한 폭력이었어.
이 가해자 놈은 먼저 지인 얼굴을 주먹으로 날려서 기절시키더니, 옆에서 말리던 아저씨를 붙잡아 유도 기술인 엎어치기로 시멘트 바닥에 그대로 내리꽂아 버렸어.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아저씨는 손가락 하나 까딱 못 하고 차가운 길바닥에 누워 있었는데, 병원 검사 결과는 너무나 절망적이었어. 목 부위 척수가 심하게 손상돼서 영구적인 사지마비 판정이 나온 거야. 지금 중환자실에 누워 계시는데 본인이 평생 못 걷게 됐다는 사실도 아직 모르는 상태라니 정말 가슴이 찢어진다.
심지어 이 아저씨는 18년 동안 고생하며 운영하던 가게를 접고, 새로운 꿈을 안고 새 가게 오픈을 준비하던 중이었대. 개업을 딱 2주 앞두고 이런 날벼락을 맞은 가족들은 지금 앞날이 캄캄해서 하루하루가 지옥 같다고 호소하고 있어. 가해자는 사고를 치고 나서 지금까지 사과 한마디 없는 뻔뻔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결국 검찰이 죄명을 중상해로 바꿔서 기소했대. 죄 없는 한 사람의 인생과 단란했던 가정의 행복을 순식간에 지옥으로 만든 가해자에게 진짜 솜방망이가 아닌 제대로 된 법의 심판이 내려지길 바랄 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