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나네 집에 웬 이상한 놈이 칼 들고 들어왔던 사건이 있었는데 이번에 재판 열려서 나나가 직접 등판했더라고. 법정에서 가해자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재밌니?”라고 한마디 날렸다는데 진짜 기개가 남다른 것 같아.
상황 들어보면 진짜 공포 영화가 따로 없어. 자다가 거실 소리 들려서 나가보니까 어떤 30대 남자가 엄마 목을 조르고 있었다는 거야. 나나는 그거 보자마자 바로 달려들어서 칼 뺏으려고 육탄전을 시작했대. 나중에는 엄마까지 합세해서 셋이서 칼 한 자루 쥐고 피 튀기는 힘겨루기 했다는데 상상만 해도 손에 땀이 나는 상황이지.
결국 나나가 그놈 제압하고 엄마한테 신고하라고 시켰는데 그 과정에서 세 사람 다 피를 흘릴 정도로 다쳤나 봐. 근데 더 어처구니없는 건 이 강도 놈이 자기가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나나를 살인미수로 역고소했다는 사실이야. 경찰도 당연히 황당했는지 이건 완벽한 정당방위라고 딱 잘라서 무혐의 처리해버렸지.
나나는 겉으로는 씩씩해 보였지만 사실 트라우마가 엄청 심한 상태래. 이제 집도 안전하게 안 느껴져서 집 앞 택배 찾으러 잠깐 나갈 때도 호신용 스프레이 꼭 챙긴다고 하더라고. 법정에서 엄마가 자기 걱정했다는 증언 들을 때는 펑펑 울었다는데 진짜 마음 아프더라. 가해자는 반성도 안 하고 그냥 도둑질하러 간 건데 왜 때리냐는 식으로 나오고 있어서 나나가 무고죄로 참교육 시전 중이야. 나쁜 짓 했으면 죗값 제대로 치르고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