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브레이크 고장 난 에잇톤 트럭처럼 질주하며 코스피 6500이라는 미친 숫자를 찍어버렸어. 중동에서 총질하고 기름값 오르고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서 다들 벌벌 떨고 있는데, 반도체 형님들은 그런 거 신경도 안 쓰고 마이웨이 중이야. 특히 삼성전자랑 SK하이닉스가 쌍으로 역대급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국장의 자존심을 제대로 세워주고 있어. 지금 시장 분위기는 공포보다 수익에 대한 갈망이 훨씬 더 큰 모양새야.
삼성전자는 한 주에 22만 원을 넘기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하이닉스는 무려 120만 원 중반대까지 치솟았어. 예전에는 이 가격이면 꼭대기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거기가 지하 1층이었던 셈이지. 하이닉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0% 넘게 뛰었다는 소식에 다들 기함하는 분위기야. “AI 열풍”이 단순한 거품이 아니라 진짜 돈다발을 트럭으로 실어다 주는 실체였다는 게 숫자로 증명된 거지.
외국인이랑 기관은 주식을 뷔페 음식 담듯이 쓸어 담고 있는데, 개미들은 무서워서 그런지 일단 팔고 도망가기 바빠서 좀 안타까워. 환율도 높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해서 다들 조마조마하고 있지만, 숫자로 찍히는 실적이 워낙 깡패라 주가는 떨어질 기미가 안 보여. 삼전 닉스 주주들은 지금 광대 승천해서 내려올 줄 모르는데, 안 들고 있는 사람들은 그저 멀리서 구경하며 포모에 시달리는 중이야.
이러다 진짜 코스피 7000 찍고 성층권 뚫고 우주까지 가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무서운 기세야.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도 이제는 옛말이 된 것 같고, 역시 주식은 기세와 실적이 전부라는 걸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어. 지금 이 분위기라면 당분간 반도체 형님들한테 고개 숙이고 다녀야 할 듯해. 이 흐름이 어디까지 갈지 아무도 예측 못 하는 영역으로 들어섰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