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인간 쿠팡 결제 버튼으로 사용하는 시어머니와 속 터지는 1년차 며느리
결혼한 지 딱 1년 된 새댁이 시어머니 때문에 혈압 오르기 일보 직전이라는 사연이 올라왔어. 사연을 들어보면 시어머니가 남편을 아주 움직이는 결제 키오스크로 생각하나 봐. 카톡으로 생수나 휴지 같은 생필품은 기본이고, 마음에 드는 옷이나 신발, 심지어 액세서리 쇼핑몰 화면까지 캡처해서 수시로 사달라고 보낸다네.

여기에 치킨이나 족발 같은 배달 음식까지 한 달에 두 번은 남편 통해서 주문해 먹는다니 진짜 기가 막히지. 물건값이 그렇게 큰 건 아니어도 이게 매일같이 반복되니까 며느리 입장에서는 심리적 부담이 엄청난 상황이야. 심지어 시댁 형편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여유가 있는데도 굳이 아들 손을 빌리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 간대.

더 킹받는 건 남편의 태도야. 아내가 참다못해 한마디 하니까, “우리 엄마가 인터넷 주문을 할 줄 몰라서 그런 거니 좀 이해해 달라”는 식으로만 방어하고 있어. 며느리가 직접 가서 간편결제라도 등록해 드리고 가르쳐 드리자고 제안해도 남편은 요지부동이야. 게다가 시동생한테는 한마디 안 하면서 꼭 이 집 남편만 들들 볶는 거 보면 이건 백퍼센트 아들 셔틀화라고 봐도 무방해.

커뮤니티 사람들도 이 사연 보고 하나같이 며느리 편드는 중이야. 진짜 인터넷을 못 해서 그러는 거면 물건값만큼 현금이라도 줘야 하는 거 아니냐는 반응부터, 남편 개인 용돈 범위에서 해결하라고 못을 박으라는 조언까지 쏟아지고 있어. 효도는 셀프인데 자꾸 아들 지갑 털어서 생색내는 시어머니랑 그걸 또 다 받아주는 남편 사이에서 며느리만 속 터지는 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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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우린 가까이 살아서 매주 주말 저녁 사 드리는데. 멀리 살면 그정도는 할 수 있는거 아닌가? 말 대로 큰 비용도 아니라며. 큰 비용 들어가는 질병이라도 걸리면 그냥 버리고 상속 받을 때나 나타날듯
CJ •
온라인에 익숙치 않은 노부모에게 생필품이나 배달 음식 달에 몇 번 사드리는 것 조차 아까워 하는 분의 성품이 보이는 군요. 거기에 동조하면서 적어놨다 1년치를 정산하라는 댓글을 보니 한국 여성들의 표독스러움과 이기심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아닌 말로 남편이 장인 장모에게 이정도 지출 조차 아까워서 못 해주겠다 했다면 남편 욕하시지 않을 겁니까? 당신도 나이먹고 익숙치 않은 일에 젊은 자녀의 도움을 받게 될 날이 올 것인데 큰 부담이 아니라면 적당히 배려해드리고 사시죠
NY •
아프고 힘들 땐 나 몰라라 하다가 죽고나면 나타나 자식이라고 돈 달라하겠지??
SM •
결혼할때 남편쪽 시댁에서 집값을 전부 부담했다면 아무말없이 해드리는게 맞습니다
KO •
나도 친정 엄마 생필품 인터넷으로 사서 보내드리는데.. 어른들은 인터넷을 잘 못하시니까 아들이 대신 주문해줄수 있지.. 생수, 휴지 무거운거 어떻게 들고 다니셔..ㅜㅜ
BL •
반대 상황이면 남편이 싫어 했을걸
WL •
살아가면서 스스로 해결 못하면 결국엔 관계가 멀어지고 틀어지고 나빠진다 내자식이니 괜찬은게 아니고 내자식으로 태어나줘서 고마운데 힘들게 하면 안됌 시대가 그런시대가 아님 실턴 좋턴 받아 드려야함
JI •
갈라서라
DS •
입장바꿔서 지 엄마가 그렇게 부탁하면 한두번도 아니고 엄마 알아서 사시라고 할래? 걍 시부모는 남이고 나랑 상관없다생각하니 심술나는거잖니.. ㅉㅉ
AJ •
나는 친정어머니, 시어머니 두 분 다 카톡으로 수시로 필요한거 보내오면, 시켜드리고.. 한달에 한번씩 시킨거 다 계산해서 돈으로 받는다 ㅡㅡ 그런 계산은 정확히 하고, 특별한날 용돈 드리는건 또 따로 드리고, 그렇게 분리해서 하는게 맞다.
EU •
부모 자식 간이라도 오고 가는 게 있어야 한다 생각해요. 어쩌다 한 번도 아니고 매달 다양한 품목을 사 달라고 요구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친정, 시가 둘 다 종종 사드리는데... 당연하다는 듯 다 사 달라고 하는 건 아니지요. 대신 사다 달라고 하는 건 사다 드리구요. (온라인구매 어려워하시는 건 당연하니까요.) 사 드릴 때는 확실히 사 드립니다. 매달 몇 번씩 배달도 시켜 드리고.. 1년에 몇 번 옷도 사 드리구요. 그러나 쌀 등 반복적으로 구매하시는 건 돈을 주셔서 받습니다. 중도를 찾는 지혜가 필요할 듯 합니다
MO •
이런 기사는 그냥 좀 슬프다....
CE •
큰 금액도 아니라며 한달에 두번 찾아뵙는것도 아니고 족발ㆍ치킨도 못사드리나? 친정부모라 생각해보세요 ㅠㅠ
JE •
거참 너한테 시켜달라는것도 아니고 아들한테 시키는건데 왜 그러냐 ;; 바깥양반이 없고 결혼전에도 아들이 주문해주고 그랬나보지.. 생수,휴지 생필품은 인터넷이랑 오프라인이랑 가격차이 많이나니까.. 한달에 두번 치킨,족발..노인네 혼자먹으면 소짜먹을텐데.. 뭐가 그리 아깝고 불만인지도 모르겠고.. 돈이 아까우면 그냥 돈을 달라고해라
XE •
결혼할때 시댁도움 받앗으면 당연히 해야하는거 아닌가? 양심은 어따 팔아먹었누 ㅉㅉ 이래서 전세계꼴찌 한국녀자 한국녀자 하는구나 ㅉㅉ
HE •
지부모가 사달라면 이런 생각 안했을텐데.. 결혼을 왜 했냐?
JO •
시동생은 그런 부탁 받았을 때 툴툴거려서 마음이 불편하셨나 왜 큰 아들한테만 그러실까 궁금하긴 한데, 생필품이나 배달음식 온라인으로 대신 구매해 드리는 정도는 그냥 넘어가자
PO •
부모님께 좀 사 드려라!금액도 얼마 안된다며?ㅠㅠ 진짜 저런 며느리오면 정 뚝! 떨어질듯ᆢ
WG •
하 진짜 삭막하구나 사회가
A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