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가 사위였던 임우재 전 고문 근황이 떴는데 이게 참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전개라 어이가 없어. 무속인 여친이랑 같이 경기도 연천의 어느 농가 컨테이너에서 지냈나 봐. 근데 그냥 조용히 산 게 아니라 거기 집 아들한테 가스라이팅을 제대로 시전하면서 일가족을 흔들어 놨더라고.
임 전 고문은 자기가 예전에 재벌가 사위였다는 배경을 엄청나게 팔고 다니면서 신뢰를 얻었대. 그 사이 무속인 여친은 아예 그 집 아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해버렸지. 얼마나 심했냐면, 그 아들한테 별채에 계신 친할머니를 6일 동안이나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하면서 폭행하라고 시켰다는 거야. 진짜 듣기만 해도 어질어질한 수준 아니냐.
더 기가 차는 건 임 전 고문의 태도야. 피해 할머니 증언에 따르면 임 전 고문은 무속인이 하는 만행을 다 알면서도 말리기는커녕 오히려 부추겼다고 해. 게다가 경찰 수사가 시작되니까 증거를 없애고 범인을 도피시키려고 머리까지 썼더라고. 아들 여동생을 어디 숨겨놓고 가짜 유서까지 남겨서 허위 실종 신고를 하는 등 아주 제대로 빌런짓을 했지.
결국 법원에서도 참교육을 시전했어. 무속인 여친은 특수중감금치상 혐의로 징역 6년을 받았고, 임 전 고문은 직접 폭행에 가담한 건 아니지만 수사를 방해한 죄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았대. 한때 재벌가 일원이었던 사람이 무속인이랑 엮여서 이런 막장 드라마 같은 범죄에 가담했다는 게 참 씁쓸하면서도 충격적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