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동안 백수 남편 뒷바라지하고 시댁 식구들 입에 풀칠까지 시켜줬더니 돌아온 게 절도랑 불륜이라니 진짜 실화인가 싶네. 남편이라는 인간이 집안 살림을 하나둘씩 몰래 훔쳐서 시어머니한테 갖다 바쳤다는데, 이건 무슨 도둑을 집에 들인 것도 아니고 자기 와이프 옷이랑 그릇, 심지어 라디오까지 털어가는 심보는 도대체 뭘까.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서 헛웃음만 나오는 상황이야.
사건의 정점은 여기서부터 시작돼. 시어머니가 집에 머무는 동안 남편 방에서 뜬금없이 정력제가 발견되면서 외도 사실이 딱 걸려버렸거든. 그런데 여기서 시어머니의 반응이 아주 가관이야. 자기 아들한테 인생 즐기라면서 불륜을 대놓고 응원하고 자빠졌으니 말 다 했지. 이제 남편은 아예 보란 듯이 외박까지 일삼으면서 이혼해달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대.
진짜 33년 세월이 너무 아깝고 분통 터지는 일이지. 남편은 고마움은커녕 아내를 왕따시키고 이제는 자유를 찾겠다며 헛소리를 시전하고 있어. 시댁 식구들 밥까지 다 챙겨준 호의가 권리인 줄 아는 전형적인 빌런들의 정석이라고 볼 수 있겠네. 이런 인간들한테는 법의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주는 게 유일한 정답이야.
변호사들도 재산분할이랑 위자료 확실히 챙겨서 당장 탈출하라고 조언하더라고. 뺏긴 재산도 사해행위취소소송 같은 걸로 다 찾아올 수 있다니까 법대로 참교육해줘야 해. 33년 동안 고생한 보상은 십원짜리 하나까지 다 받아내야지. 이런 무개념 부자에게는 인과응보가 뭔지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는 게 최고의 복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