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나빠요 외치던 블랑카 형님 근황인데 사장님보다 소속사가 더 나빴네
예전에 “사장님 나빠요” 한마디로 공중파 찢어놓았던 블랑카 정철규 기억나냐. 그때는 진짜 길거리만 나가도 다들 따라 하고 기세가 아주 어마어마했잖아. 근데 갑자기 사라져서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속사정이 진짜 짠하더라고.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됐는데 그게 오히려 독이 돼서 차기작 압박감이 장난 아니었대. 게다가 소속사에서 정산도 제대로 안 해줘서 한 달에 5만 원도 못 벌 때가 있었다니까 말 다 했지.

결국 극심한 우울증 와서 수면제랑 약 없이는 잠도 못 자고 2~3년 동안 집 밖에도 안 나가는 칩거 생활을 했대. 본인을 스타로 만들어준 블랑카 캐릭터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질 정도였다니까 멘탈 바사삭 된 게 여기까지 느껴진다. 개그맨은 남들 웃겨야 하는데 정작 본인은 매일 울고 있었을 생각 하니까 마음이 좀 그렇네.

그래도 요즘은 아내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일도 도와주고 다문화 강연도 다니면서 갓생 살고 있다더라. 스탠드업 코미디로 재기 꿈꾸고 있다는데 이제는 블랑카를 자기 인생의 히트작으로 인정하고 다시 사랑하기로 했대. 억까 가득했던 시절 다 버텨내고 다시 일어서는 거 보니까 역시 꺾이지 않는 마음이 최고인 듯 싶어.

조만간 무대에서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번엔 제발 정산도 잘 받고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 한때는 블랑카가 싫었다지만 결국 그게 본인을 만든 거라며 은퇴작이자 복귀작으로 만들고 싶다니 리스펙 그 자체임. 형님 이제는 진짜 행복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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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블랑카 좋아요!!! 조선족 보이스피싱~~ㅋㅋㅋ그때 코미디들 정말 재밌었는데..
20 •
어쨌거나 사장님 나빠요,는 시의 적절하고 훌륭한 개그였음. 시덥잖게 유행어 만들려고 말장난이나 하는 개그들에 비하면
TA •
아이고..이미지 하나로 몇 십년을 울궈먹는 코미디언 널렸는데, 어떤 놈이 옆에서 그렇게 속삭였는지ㅉㅉㅉ
SO •
남 잘되는 거 보니 배가 아파 쓸데없는 훈수 들었구만 또 거기에 긴장 스트레스 ㅉㅉ 재기해라 너 참 재밌었다 진짜 스리랑카인 아닌가 할 정도였지
LJ •
원래 누구하나 잘나가면 주변의 시기질투 장난아니거든.. 그래서 갑자기안보였구나..뭡니까 이게. 주변넘들 나빠요. 블랑카 힘내요
AH •
얘는 이미지도 괜찮고 사고도 안 쳤는데
ST •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너무 쉽게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진정한 조언도 있겠지만 마음을 흔드는 충고로 혼란으로 빠지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PO •
국개들이 말도 안되는 코메디를 하니.개콘이 폐지됐구 개그맨들 생계두 막막해짐. 정치후진국은 여전
ST •
우울증.. 인생 중요한 시기를 통으로 날려버릴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더라. 걸려 본 사람들은 안다. 이거 누구나 걸릴 수 있다
JP •
블랑카 캐릭터 지우라고 했던 사람들이 누구냐. 후배가 뜨니까 시샘해서 가스라이팅 제대로 했네. 실명 밝혀라. 그놈은 아직도 활동하고 있을거 아니냐. 그딴놈들이 재능있는 사람들 싹을 다 쳐내버려서 결국엔 개그프로가 싹 다 폐지되는 사태까지 간거 아니냐. 실명 공개해라. 가만 놔두면 안된다
WI •
옆에서 질투나서 가스라이팅 뒤지게 한모양이네
OV •
김창민 감독 맞아 죽은 관련 뉴스는 사회면에서 하루 아침에 싹 다 없어졌네... 경찰이 연관되어 있어서 그런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2004
DM •
진짜 웃겼는데.. 그때 친구들이랑 술자리에서 이3끼 나빠요~ 하면 빵빵터졌는데.. 그립다
M3 •
욜라뽕따이 개그맨 근황 궁금하다
KS •
힘내세요 응원할께요~
JS •
충고로 위장한 계략은 간파했어야지 쵸센징의 주둥이를 믿는건 뱀의혀에 키스하는거와같다
SM •
결국 불공정계약에 발목잡힌 이야기구만
K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