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시골 마을에서 진짜 황당한 일이 터졌어. 11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 산소가 하루아침에 파헤쳐지고 유골까지 사라진 거야. 처음엔 멧돼지 소행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근처 사는 이웃이 자기 어머니 돌아가시자 아버지랑 합장해 드린다고 남의 무덤을 무단으로 건드린 거였지. 거리가 겨우 70m밖에 안 되고 묘 모양도 비슷해서 헷갈렸다는데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돼?
심지어 이웃 가족들은 현장에 코빼기도 안 비치고 장례지도사만 덜렁 보내서 작업하다가 엄한 남의 조상님 묘를 파버린 거야. 더 기가 막힌 건 유골 확인도 제대로 안 하고 이미 화장까지 싹 끝내버렸다는 사실이야. 돌아가신 아버님은 생전에 화장하지 말고 꼭 묻어달라고 신신당부하셨다는데 자식 입장에선 아버지를 두 번 죽이는 기분이라 진짜 피눈물 나는 상황인 거지.
천만다행으로 화장된 유골은 되찾아서 원래 묘지 근처에 다시 모셨다지만 마음의 상처는 전혀 회복이 안 되는 중이야. 그런데 사건 이후의 상황이 더 가관이야. 고소는 했지만 법원에서는 미필적 고의가 없다고 봐서 처벌도 제대로 안 됐어. 사위 한 명만 와서 미안하다고 했을 뿐 직계 가족 중에는 제대로 고개 숙여 사과한 사람조차 없대.
오히려 좁은 시골 마을에서 합의금 거액으로 뜯어내려고 변호사까지 선임해서 고소했다는 근거 없는 헛소문까지 퍼뜨리고 있어서 피해자 가족들만 억울해서 미칠 지경이야. 조상님 묘 하나 제대로 못 지킨 것 같아 죄송한 마음뿐인데 가해자들은 적반하장으로 나오니 진짜 인류애 상실하는 사건이 아닐 수 없어. 이런 어이없는 실수가 다시는 없도록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