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의 예비 남편인 가수 문원이 방송에 나와서 그동안의 고충을 털어놨는데 이게 참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스토리네. 원래 둘이 5월에 결혼한다고 해서 축복받아야 하는데, 문원 형님의 과거 사생활 논란이 터지면서 상황이 아주 꼬여버렸었거든. 한번 결혼했던 적이 있고 딸도 있다는 고백에다가, 신지가 유명한 줄 몰랐다는 발언까지 겹치면서 민심이 아주 흉흉했었지.
이런저런 루머들까지 더해지니까 그동안 잘 나가던 축가랑 공연 스케줄이 한순간에 제로가 되어버렸대. 보통 사람 같으면 멘탈 터져서 방구석에 박혀 있을 법도 한데, 이 형님은 역시 생활력이 남달랐어. 당장 돈을 벌어야 하니까 가리지 않고 물류센터 상하차부터 건물 계단 청소까지 뛰면서 생계를 유지했다고 하더라고. 연예인 자존심 다 내려놓고 몸으로 때우는 모습이 참 대단하긴 해.
신지도 옆에서 지켜보면서 자기를 만나서 고생하는 것 같아 미안해 죽으려고 하더라. 근데 문원은 오히려 자기가 더 노력해서 보여주겠다며 듬직한 모습을 보여줬어. 코요태 김종민이랑 빽가도 이 형님이 새벽같이 청소 나가는 거 보고 성실함 하나는 찐이라며 인정해버렸대.
5월 2일에 결혼식 올린다는데, 그동안 고생한 만큼 앞으로는 꽃길만 걷길 바라야겠음. 논란도 논란이지만 책임감 있게 일하는 모습 보니까 이제는 욕보다는 응원을 해줘야 할 타이밍이 아닌가 싶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