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형 또 고비 넘겼네. 백악관 만찬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탕탕 소리 나니까 바로 피신각 잡았음. 다행히 참석한 사람들은 다친 데 없는데, 경호국 요원 한 명은 총 맞았대. 근데 방탄조끼 성능이 어찌나 좋은지 생명엔 지장 없다고 하더라. 역시 인생은 장비빨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음.
범인은 31살짜리인데 수사해보니까 누구랑 같이 한 건 아니고 혼자 저지른 일 같대. 정신적으로 좀 많이 아픈 사람인 것 같은데, 트럼프 형은 이게 이란이랑 딱히 엮인 건 아닐 거라고 생각하더라고. 그래도 확실한 건 조사를 끝까지 해봐야 아는 거니까 일단 지켜보는 중임.
근데 이 형 암살 시도만 벌써 몇 번째냐. 펜실베이니아에서 귀 뚫리는 거 생중계되더니 골프장에서도 위기 오고, 이번엔 만찬장까지 쳐들어온 거임. 일반인 같으면 무서워서 집 밖으로도 못 나올 텐데 멘탈 하나는 진짜 인정해줘야 함. 자기가 워낙 영향력 있고 핫한 인물이라서 이런 일이 생기는 거라며 셀프 칭찬까지 곁들이는 거 보고 혀를 내둘렀음.
이런 총격 사건이 있어도 자기가 이란과의 전쟁에서 이기는 건 절대 못 막는다며 호언장담하는 중임. 미국을 엄청나게 변화시켜놔서 싫어하는 세력이 많겠지만, 자기는 굴하지 않고 끝까지 가겠다는 거지. 거의 뭐 액션 영화 주인공급 서사를 쓰고 있는데, 앞으로 이 형의 운명이 어디로 흘러갈지 참 궁금해진다. 아무튼 오늘도 목숨 여러 개 달린 것처럼 행동하는 트럼프 형의 파란만장한 근황이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