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 누님이랑 결혼 발표한 문원이란 가수가 있는데, 이 형님 근황이 아주 스펙터클해. 작년에 방송에서 과거 이혼 경력이랑 예쁜 딸 있다는 사실을 쿨하게 공개했거든? 근데 그게 오히려 독이 됐는지 결혼 진정성 논란 터지면서 기존에 들어오던 공연이나 축가 섭외가 칼같이 다 끊겨버렸대. 솔직히 연예인 입장에서는 멘탈 나갈 법한 상황이잖아.
근데 이 형님은 진짜 상남자더라고. 수입 끊겼다고 손 놓고 쉴 수는 없다면서 곧장 물류센터 출근하고 건물 계단 청소까지 직접 다니면서 돈 벌었대. 연예인 짬바가 있는데 몸 쓰는 일 하러 가기 쉽지 않았을 텐데, 자존심보다는 당장 신지한테 보탬이 되고 싶었다는 마음씨가 진짜 찐사랑 그 자체임.
최근 예능 나온 거 보니까 신지가 연애 초에 자기 앞에서 실신한 적이 있어서 그때부터 평생 지켜주겠다고 마음먹었대. 그래서 그런지 신혼집에서도 신지는 손 하나 까딱 안 하게 요리부터 청소까지 싹 다 도맡아 하는 우렁각시 모드더라. 신지도 그런 성실함에 반해서 코요태 멤버들한테 우리 오빠 진짜 “진국”이라고 입이 마르도록 자랑하고 다녀.
팬들이 걱정하는 시선도 다 이해한다면서 본인이 더 열심히 살아서 증명하겠다는 포부까지 밝히니까 이제는 응원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야. 5월에 드디어 유부남 대열 합류한다는데, 궂은일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버틴 만큼 둘이서 오손도손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어. 역시 사람은 겉모습이나 과거보다는 지금의 성실함이 제일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