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 병원에서 팔꿈치 수술받던 40대 환자가 마취에서 영영 못 깨어나고 식물인간이 된 사건이 발생했어. 근데 원인을 파헤쳐보니 진짜 화가 머리끝까지 나는 상황이야. 마취과 의사라는 사람이 환자 마취만 딱 시켜놓고 수술 시작하기도 전에 사복으로 갈아입고 그대로 퇴근해버렸대. 심지어 수술 집도할 정형외과 의사가 수술실에 들어오기도 전이었는데 그냥 가버린 거야.
결국 환자는 마취된 상태로 수술실에 덩그러니 방치됐고, 수술이 다 끝난 뒤에도 아무리 깨워봐야 반응이 없었어. 당황한 간호사가 퇴근한 의사한테 두 번이나 전화하니까 돌아오는 대답은 그냥 “해독제 투여하라”는 무책임한 말뿐이었지. 결국 지시대로 해독제를 두 번이나 넣었지만 환자는 9분 뒤에 심정지가 왔고, 저산소성 뇌 손상까지 입어서 지금까지 3개월째 의식불명 상태야.
피해자는 중고등학생 딸 둘을 둔 평범한 엄마라는데 지금은 거의 뼈만 남을 정도로 상태가 처참하다고 해. 원래 마취과 의사는 환자가 의식을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옆에 딱 붙어서 상태 체크하는 게 국룰인데 이걸 무시하고 런해버린 거지.
병원 측은 “관련 내용 확인 중”이라며 답변을 피하고 있고 가족들은 의료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시작했대. 진짜 무책임한 행동 하나에 한 가정이 박살 난 꼴이라 너무 씁쓸하고 화가 나네. 이런 건 진짜 엄중하게 처벌받아야 한다고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