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부부들 멘탈 케어해주던 진태현이 갑자기 마이크를 내려놓게 됐어. 이미 4월 초에 마지막 녹화까지 다 끝낸 상태였는데, 본인이 입 떼기도 전에 하차 기사가 먼저 터져버려서 SNS로 부랴부랴 심경을 담은 마지막 인사를 전했더라고. 자기가 살아온 경험이 정답은 아닐 텐데 출연자들한테 실질적인 도움이 됐을지 늘 고민했다면서, 그래도 촬영할 때만큼은 가식 없이 진심 모드 풀가동해서 열심히 임했다고 소회를 밝혔어. 평소 친한 장훈이 형이 추천해 줘서 시작한 프로그램이라 고마운 마음도 크고, 이제는 방송국 밖에서 아내 박시은이랑 같이 결혼 장려 커플로 예쁘게 살겠다는 다짐도 덧붙였지.
제작진 피셜에 따르면 형님 몸 상태가 안 좋아서 나가는 건 절대 아니고, 프로그램이 2년 정도 달려왔으니 슬슬 물갈이하고 새 단장 하려는 차원이라더군. 근데 사실 진태현이 얼마 전 갑상선암 수술 받고 복귀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그런지, 팬들은 혹시나 무리해서 건강에 또 적신호 켜진 건 아닌지 걱정하며 아쉬워하는 눈치야. 서장훈이랑 박하선은 그대로 자리를 지키며 남기로 했지만 진태현만 하차하는 거라, 과연 빈자리를 채울 후임 MC가 누가 될지 벌써부터 커뮤니티에서 궁금증이 유발되고 있어.
솔직히 위기의 부부들 사이에서 팩폭 날리면서도 자기 일처럼 공감해 주는 캐릭터가 흔치 않은데 이렇게 떠난다니 섭섭하긴 함. 감정 앞세우지 않고 현실적인 해결책 툭툭 던져주는 게 은근 프로그램의 꿀잼 포인트이자 정체성이었거든. 누리꾼들도 진태현 같은 롤이 이 방송에는 꼭 필요했다면서 응원과 아쉬움 섞인 댓글을 쏟아내고 있어. 비록 캠프는 떠나지만 다른 예능에서 건강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봄. 앞으로도 박시은이랑 꿀 떨어지는 일상 보여주면서 세상 모든 부부가 닮고 싶은 잉꼬부부 영향력 뿜뿜해주길 바랄 뿐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