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랑 최병길 PD 사이가 아주 그냥 가관임. 최병길이 자기 SNS에 변호사랑 나눈 카톡까지 박제하면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어. 내용 들어보니까 서유리 측 법무대리인이 거의 사채업자 뺨치게 집요하고 공격적으로 연락을 해대서 스토킹 당하는 기분이었다고 하네. 자기는 약속 장소에 안 나간 적도 없고 오히려 작년에 맺은 합의 어긴 건 그쪽이라며 위약금 1억 원 배상 문서까지 있다고 역공 시전 중임. 지금 연락 안 되는 건 통신 상태 문제라며 변호사를 통해서만 말하라고 아주 선을 그어버렸어.
반면 서유리는 멘탈이 이미 가루가 된 모양임. 자기 웨딩사진 제발 좀 어디다 쓰지 말아 달라고 간곡히 부탁하는데 사진만 봐도 공황 장애 올 지경이라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거든. 예전에 같이 찍은 행복했던 사진들이 이제는 보기만 해도 숨이 턱 막히는 고문 기구가 되어버린 셈이지. 게다가 며칠 전에는 합의금 내놓으라는 독촉 글까지 올라왔었는데 이게 또 지금 사귀는 연인이 쓴 거 아니냐는 추측까지 돌면서 상황이 묘하게 돌아가고 있어.
둘이 2019년에 결혼해서 5년 만에 갈라섰는데 남은 건 3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빚이랑 서로를 향한 날 선 비난뿐이라니 참 씁쓸한 현실임. 한때는 부부였던 사람들이 사채업자급 추심이니 뭐니 하면서 싸우는 거 보면 역시 사람 일은 한 치 앞을 모르는 게 맞는 듯함. 돈 문제 얽히면 사랑이고 뭐고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게 국룰인가 싶기도 하고 말이야. 갈등이 더 안 커지길 바란다지만 이미 감정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져서 멈추기 힘들어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