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법원에서 아주 따끈따끈하고 흥미진진한 소식이 들려왔어. 항소심 재판에서 그분이 무려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야. 1심에서는 1년 8개월 정도로 나름 선방하나 싶었는데, 이번에 갑자기 형량이 두 배 넘게 훅 뛰어서 구경하던 사람들도 다들 입을 떡 벌리고 있어. 특히 예전에 무죄라고 넘어갔던 주가조작 건이 이번에 유죄로 뒤집힌 게 아주 뼈아픈 결정타가 된 모양이야.
재판 내내 고개를 푹 숙이고 거의 땅바닥이랑 인사하는 수준으로 있다가, 판사가 징역 4년이라고 땅땅 때리자마자 인상을 팍 쓰는데 그 표정이 정말 리얼했다고 해. 왼쪽 가슴에는 수인번호 4398 딱 박힌 배지 달고 교도관들 부축을 받으면서 비틀비틀 들어오는 모습이 예전의 그 화려했던 모습이랑은 완전 딴판이더라고. 뿔테 안경에 마스크까지 써서 얼굴을 꽁꽁 숨겼지만 4년이라는 무거운 숫자 앞에서는 결국 멘탈이 나간 것 같아.
게다가 이번에는 그 비싼 그라프 목걸이도 국가에 몰수당하게 생겼고, 벌금 5천만 원에 추징금까지 줄줄이 터져서 지갑 사정도 꽤나 씁쓸해질 예정이야. 재판부가 1시간 넘게 조목조목 팩트 폭격을 날리는 동안 변호사 귀에 대고 뭐라고 속삭이긴 했지만, 결국 결과는 쇠창살 엔딩으로 확정된 셈이지. 법정 밖으로 나갈 때도 제대로 못 걷고 휘청거리는 걸 보니 정신적 충격이 어마어마했던 모양이야.
커뮤니티에서는 벌써 4년이면 다음 월드컵이랑 올림픽도 감방에서 본방 사수해야 하냐며 온갖 드립이 쏟아지는 중이야. 1심보다 훨씬 매콤한 형량이 나온 걸 보니 법의 심판이 생각보다 날카롭다는 걸 다들 체감하고 있어. 이 긴 드라마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끝까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