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노래방 기계 설치된 택시로 이름 좀 날리고 방송까지 출연해서 고두심 선생님이랑 드라이브도 했던 그 유명한 기사 아저씨가 진짜 제대로 사고를 쳤어. 50대 기사 A씨가 20대 동료 기사 B씨를 흉기로 찔러서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된 사건인데 내막이 아주 가관이야. 일주일 전쯤 B씨가 친한 여중생들이랑 A씨 택시를 탔는데, 그때 A씨가 애들 손이랑 허리를 만지면서 자기 집에 아무도 없으니 라면이나 먹고 가라는 둥 같이 놀자는 식의 말도 안 되는 멘트를 날렸나 봐.
이런 소름 끼치는 추태가 지역사회에 소문이 나기 시작하니까 A씨는 B씨가 자기 망신 주려고 일부러 입을 놀렸다고 오해해서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냅다 흉기를 휘두른 거지. 더 황당한 건 경찰서에 잡혀가서 조사를 받는 와중에도 피해자한테 “너 나가면 알지?”라느니 “썩을 놈들 우습다”라는 식의 협박 문자를 실시간으로 보냈다는 점이야. 범행 동기도 단순히 피해자가 나를 무시했다는 식이라니 정말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수준이지.
전문가들 말로는 목이랑 복부를 조준해서 찌른 걸 보면 이건 빼박 살해 의도가 있었다고 하더라고. 방송에 나와서 웃는 얼굴로 울산 명물 대접받고 김준현이랑 태화강 드라이브하던 사람이 뒤에서는 여중생들한테 몹쓸 소리나 하고 동료 기사한테 칼부림을 했다는 사실에 다들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어. 이번 일로 구속영장까지 신청된 상태인데, 유명세 믿고 기고만장하다가 결국 본색을 다 드러낸 셈이야. 겉으로는 친절한 척하면서 속은 시커먼 사람들이 주변에 있을까 봐 정말 무서워지는 사건이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