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의 한 빌라에서 창문만 열면 지옥 같은 비명이 들린다는 충격적인 제보가 올라왔어. 알고 보니 생후 5개월밖에 안 된 아기 허스키 오레오가 주인이라는 사람한테 무자비하게 고문당하고 있었던 거야. 이웃 주민들 말로는 낮밤 가리지 않고 무거운 둔기로 내려치는 소리가 들리고, 그때마다 애가 자지러지게 비명을 지르는데 정말 듣기 괴로울 정도였대.
더 소름 돋는 건 주인이란 인간의 수법이야. 경찰이 신고받고 출동하면 절대로 문을 안 열어주고 버티다가, 경찰이 돌아가면 비명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게 오레오한테 이불까지 씌우고 더 심하게 보복 폭행을 이어갔다는 거야. 진짜 사람 탈을 쓰고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화가 치밀어 오르는 부분이지. 이런 빌런은 진짜 세상에서 박제당해야 마땅해.
다행히 동물권 단체 케어 형님들이 소식 듣자마자 현장으로 바로 쏴서 구조 작업을 진행했어. 집 안 상태는 거의 쓰레기장 수준으로 난장판이었고, 주인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병원을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이었다고 하더라고. 케어 측에서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겨우 소유권 포기 각서를 받아내고 오레오를 지옥에서 꺼내 올 수 있었어.
오레오는 태어나서 5개월 동안 바깥세상 구경 한 번 못 해보고 산책도 못 가본 상태였다고 해. 그 작은 몸으로 그 고통을 어떻게 견뎠을지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 이제는 안전한 곳에서 치료받고 새로운 임시 보호처를 찾고 있다니까 그나마 다행이야. 말 못 하는 동물한테 이런 짓 하는 인간들은 제발 법적으로 제대로 참교육당했으면 좋겠다. 오레오가 이제는 꽃길만 걷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