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품업체에 입사했던 20대 신입사원이 8개월 만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안타까운 사건인데 내용을 보면 정말 분통이 터져. 가해자인 40대 차장이라는 인간이 저지른 짓들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거든. 목을 잡아 들어 올리거나 엉덩이를 발로 차고, 심지어 주먹으로 코를 때리는 등 온갖 신체적 폭행을 일삼았대. 언어폭력은 더 심각해서 “여자로 태어난 걸 감사해라, 남자로 태어났으면 나한테 죽었다”는 식의 폭언과 저질스러운 성희롱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해.
피해자가 참다못해 노동청에 신고까지 했지만, 회사는 가해자랑 제대로 분리조차 해주지 않았어. 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당장 그만두지도 못하고 억지로 참고 다니다가 결국 유서를 남기고 떠나게 된 거지. 그런데 이 가해자라는 인간은 첫 재판에서 이게 다 “긴장을 풀어주려는 장난이었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어. 뒷무릎을 가격한 게 흔한 장난이라니 도대체 평소에 어떤 환경에서 살았길래 저런 소리를 당당하게 하는지 의문이야.
법정에서는 사려 깊지 못했다며 반성하는 척하더니 재판 끝나고 유족들이 부르니까 바로 도망가버리는 비겁한 모습까지 보였대. 동료들은 또 이 인간이 실력 있는 기술자라며 선처해달라고 탄원서를 써주고 있다는데 참 씁쓸한 현실이지. 검찰은 징역 3년에 취업제한 5년을 구형한 상태야. 고인이 겪었을 고통과 억울함이 조금이라도 풀릴 수 있도록 다음 달 선고 재판에서 엄중한 처벌이 내려지길 바랄 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