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던 30대 산모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는 비극적인 일이 벌어졌어. 수술 시작한 지 4시간 만에 과다 출혈이 발생해서 결국 숨졌다고 하더라고. 태어난 아기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는 하는데, 세상의 빛을 보자마자 엄마와 영영 이별하게 됐다는 사실이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 아픈 일이지.
근데 이 사건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지점은 바로 수술실 CCTV 상황이야. 경찰이 조사해 보니까 사고 당시의 수술 장면이 전혀 녹화되지 않았다는 어처구니없는 사실이 밝혀졌거든. 작년부터 수술실 CCTV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 정작 중요한 사고가 났을 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건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야. 유족들 입장에서는 병원 측의 과실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를 잃어버린 셈이라 더 억울하고 분통이 터질 수밖에 없을 것 같아.
현재 경찰은 이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서 사건을 울산경찰청 광역수사대로 넘겨서 집중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려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도 맡긴 상태고, 진료 기록이랑 수술 당시의 정황들을 토대로 의료 사고 여부를 아주 꼼꼼하게 들여다볼 예정이라고 해. 병원 측의 업무상 과실이 있었는지, 그리고 왜 하필 그 중요한 순간에 CCTV가 먹통이었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만 해.
한 가정을 송두리째 흔들어놓은 이번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 우리 모두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 다시는 이런 안타깝고 비극적인 소식이 들리지 않도록 철저한 수사와 함께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이 반드시 마련되길 바랄 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