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속도 50km인 일반 도로에서 무려 시속 153km로 풀악셀을 밟아버린 택시 기사 소식이야. 작년 8월 전북 완주에서 발생한 사건인데, 상상조차 하기 힘든 속도로 질주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하고 방범용 CCTV 지주대랑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대. 사고 여파가 얼마나 컸던지 현장에서 택시에 불까지 나서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불을 꺼야 했을 정도였어.
문제는 이 무모한 질주 때문에 소중한 생명이 희생됐다는 거야. 택시에 타고 있던 60대 승객 한 분이 결국 숨을 거두셨고, 함께 탔던 다른 승객 두 명도 전치 3주에서 12주나 되는 큰 부상을 입었어. 시내 도로에서 고속도로 과속 수준의 속도를 냈으니 그 결과가 너무나 참혹했지.
최근 열린 재판에서 이 60대 택시 기사는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어. 재판부에서도 급가속으로 앞 차량을 추월하려다 사고를 냈고, 승객이 사망하는 등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지적했어. 하지만 기사가 본인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무엇보다 피해자 측 및 유가족들과 원만하게 합의를 마쳤다는 점을 고려해서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결정했다고 해.
속도 위반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 그리고 운전대를 잡는 사람의 책임감이 얼마나 막중한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뉴스야. 다들 운전할 때 제발 속도 좀 지키고 조심했으면 좋겠어. 안전운전이 최고라는 건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