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는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시험 준비하는 휴학생이 역대급 고민글을 올렸네. 자기는 지금까지 알바 한 번 안 해봤고 집도 가난한데, 돈 잘 버는 직장인 친구들 모임에서 칼같이 “엔빵”해야 하냐는 거야. 아주 그냥 당당함이 하늘을 찌르는 수준이라 읽는 내내 헛웃음이 나오더라고. 본인 상황이 안 좋으면 애초에 모임에 안 나가는 게 상식인데, 굳이 꾸역꾸역 나가면서 돈은 내기 싫다는 그 심보가 참 투명하지?
이거 보고 네티즌들 반응이 아주 살벌해. 돈 없으면 집에서 단어나 하나 더 외우라는 소리부터 시작해서, 친구가 네 부모라도 되냐는 “팩트 폭격”까지 아주 골고루 처맞는 중이야. 사실 친구 사이에 돈 문제 얽히면 답도 없는데, 자기는 수입 없으니까 당연히 열외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 마인드가 참 대단한 것 같아. 친구들이 뭐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다들 사회생활 하느라 상사한테 털려가며 고생해서 번 돈을 왜 생판 공부만 하는 사람 밥값으로 써야 하는지 도통 모르겠어.
이런 고민 할 시간에 책 한 페이지라도 더 넘기는 게 본인 인생에 훨씬 이득일 텐데 말이야. 휴학까지 했으면 그만큼 절실하게 공부에 매진해야지, 놀 건 다 놀고 싶고 돈은 아깝고 하는 태도는 정말 선 넘었지. 사회생활 하는 친구들도 자기 시간 쪼개서 나오는 건데 혼자서만 쏙 빠지겠다는 건 그야말로 양심 가출한 수준이지. 결국 “갓생” 살고 싶으면 염치부터 챙기라는 게 민심의 결론인 듯해.
돈 없으면 안 나가는 게 국룰인데 그걸 굳이 커뮤니티에 물어보고 있는 게 그야말로 레전드네. 진짜 이런 식으로 살다간 주변에 사람 다 떠나고 혼자 남기 딱 좋으니까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어. 본인만 힘든 줄 아는 이기적인 태도는 어디 가서 환영받기 힘들거든.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단어장이나 펼치는 게 상책일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