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유 형이 드디어 유튜브에서 무물보를 하겠다고 선언했어. 이제 곧 쉰 살이라는데 세월 참 무상하다. 자기가 어릴 때 사랑도 많이 받았지만 오해랑 비판도 엄청나게 받았다고 회상하면서, 이젠 뭐든 물어봐도 다 대답해주겠다고 하네.
심지어 그 전설의 금기어인 “군대 왜 안 갔어요?” 같은 매운맛 질문도 다 환영이라며 쿨한 척을 시전했어. 이제는 숨길 것도 없고 이야기 못 할 것도 없다면서 정면 돌파를 선택한 모양인데, 멘탈 하나는 진짜 인정해줘야 할 듯해. 1997년에 데뷔해서 가위랑 나나나로 대한민국 차트를 씹어먹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2002년에 입대 직전 미국 시민권 따면서 입국 금지된 이후로 벌써 20년 넘게 한국 땅을 못 밟고 있잖아.
그동안 비자 발급해달라고 소송해서 대법원까지 승소도 해봤지만, 법무부랑 총영사관에서는 끝까지 “병역 의무 면탈은 국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면서 철벽 방어를 치고 있어. 지금 벌써 세 번째 소송 항소심이 진행 중이라는데, 과연 이번에는 비자가 나올지 아니면 영원히 랜선으로만 만나는 사이가 될지 지켜봐야겠어. 이 정도면 한국에 대한 집착인지 사랑인지 헷갈릴 지경이지만, 아무튼 유튜브에서 또 어떤 썰을 풀지 벌써부터 커뮤니티 반응이 궁금해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