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게 성범죄자로 몰렸는데 공권력까지 도와주기는커녕 핑퐁 게임 시전한 실화임. 사건의 발단은 스토킹 혐의로 이미 감옥에 가 있던 50대 빌런 A씨였어. 이 인간이 옥중에서도 반성은커녕 피해자랑 그 주변 사람들 인생 망치려고 작정했는지, 갑자기 60대 남성 B씨가 성범죄를 저질렀다며 허위 고발을 때려버린 거지. 심지어 B씨 아내도 방조범이라고 묶어서 같이 고소하는 치밀함까지 보였어.
결국 경찰 수사 끝에 무혐의로 끝나긴 했는데, B씨 부부는 멀쩡하게 살다가 날벼락 맞은 거니 얼마나 억울했겠어. 그래서 이 무고한 놈을 법대로 처단하려고 경찰서로 달려갔지. 근데 여기서 K-경찰의 레전드 대처가 나옴. 경찰서를 세 번이나 찾아갔는데 매번 “여기는 우리 관할 아니니까 딴 데 가라”, “본인이 사는 동네 관할 경찰서에 내라”라며 뺑뺑이를 돌려버린 거야. 원래 경찰 규정대로라면 어느 경찰서든 일단 고소장을 접수해줘야 하는데 그냥 귀찮아서 짬 처리 시전한 거지.
결국 보다 못한 검찰이 등판해서 기록을 싹 뒤져보니까 사건의 전말이 다 드러남. 스토킹범 A씨는 감옥 안에서도 “합의해달라”, “면회 와라”라는 편지를 30통 넘게 보내고, “출소하면 다 죽여버리겠다”라는 보복 협박까지 일삼았던 역대급 인성이었음.
검찰 덕분에 억울한 누명은 겨우 벗겨졌고 빌런은 무고랑 협박 혐의까지 추가돼서 인생 더 꼬이게 됐지만, 경찰한테 문전박대당한 피해자들 마음은 누가 보상해주나 싶어. 스토킹범은 비웃고 피해자는 경찰서 문앞에서 발길 돌리는 상황이 진짜 말이 안 됨. 공권력이 빌런보다 더 답답하게 굴면 진짜 시민들은 누굴 믿고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