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야마 동물원에서 근무하던 33살 사육사 스즈키 다쓰야가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동물원 소각로에서 태워버린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어. 이 인간은 지난 3월 말쯤에 죽은 동물을 처리하는 소각로를 이용해 아내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유족들이 연락이 안 된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 엽기적인 범행이 세상에 드러나게 된 거지.
수사 과정에서 나온 유족들의 증언은 정말이지 소름이 돋을 정도야. 평소에 스즈키가 아내한테 “흔적도 남지 않게 태워버리겠다”는 협박성 발언을 자주 했다고 하거든. 경찰이 이 진술을 토대로 동물원 내부를 샅샅이 뒤졌더니 진짜로 소각로 안에서 아내의 시신 일부가 발견됐어. 스즈키는 경찰 조사에서 영업이 끝난 야간에 몰래 시신을 태웠다고 순순히 자백했고, 시신을 운반할 때는 추적을 피하려고 차량을 교체하는 치밀한 모습까지 보였다고 하네.
진짜 무서운 건 이 인간의 소름 끼치는 이중성이야. 범행 직후에도 아무 일 없다는 듯 동물원에 출근해서 평소처럼 웃는 얼굴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동물들을 돌봤거든. 2015년에 입사해서 2018년에 사육사가 된 그는 과거 여러 방송 인터뷰에 출연하며 성실한 사육사 이미지를 쌓아왔기에 일본 사회가 받은 충격이 더 큰 상황이야. 이 사건 때문에 동물원 개장까지 이틀이나 늦춰졌다는데, 인간의 탈을 쓰고 이런 잔인한 짓을 저질렀다는 게 도저히 믿기지 않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