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자기 SNS인 트루스소셜에 기괴하면서도 웃긴 AI 생성 이미지를 올려서 시선을 끌고 있어. 사진을 보면 워싱턴 링컨 기념관 앞에 있는 그 유명한 반사 연못에서 본인이 금색 튜브를 타고 아주 여유롭게 둥둥 떠 있어. 옆에는 정체 모를 비키니 입은 여성이랑 루비오 국무장관, 밴스 부통령 같은 핵심 측근들이 죄다 상의 탈의하고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는데 이게 진짜 실화인가 싶을 정도로 정신이 아득해져.
알고 보니 이게 다 이유가 있는 자기 자랑 퍼포먼스였어. 링컨 기념관 앞 연못이 예전부터 녹조도 심하고 물이 썩어서 상태가 엉망이었거든. 트럼프가 자기는 예전에 수영장만 100개 넘게 만들어 본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있는 부동산 전문가라면서 이 연못을 역대급으로 깨끗하게 고쳐놓겠다고 호언장담을 했었지. 그래서 이번에 오바마 시절의 지저분했던 연못 사진이랑 자기가 지시해서 복원된 뒤의 깨끗한 모습을 비교하면서 본인의 물관리 능력을 대놓고 뽐낸 거야.
역시 부동산 형님답게 백악관 곳곳을 자기 취향대로 뜯어고치는 중인데 이제는 국가 상징물까지 워터파크로 만들어버리는 스케일이 정말 독보적이야. AI 짤이라서 천만다행이지 만약 실제 상황이었으면 링컨 형님이 무덤에서 뒷목 잡고 벌떡 일어났을지도 몰라. 아무튼 본인 실적 홍보하는 방식 하나는 진짜 세계관 최강자인 것 같아. 링컨 기념관 앞마당을 기어코 본인 스타일의 수영장처럼 표현하고야 마는 저 집념이 정말 경이로운 수준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