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유 형님이 드디어 유튜브에서 제대로 각 잡고 썰을 푼다고 하네. 제목부터 “그때 진짜 무너졌었다”라면서 비장하게 Q&A 예고 영상을 올렸는데, 자기에 대해 궁금한 거나 오해, 루머 같은 거 다 물어보라고 판을 제대로 깔았어. 심지어 “군대 왜 안 갔냐” 같은 뼈 때리는 질문도 다 괜찮다며 이제는 못 할 말이 없다고 아주 자신만만한 모습이야. 진솔하고 정직하게 있는 그대로의 삶을 나누겠다고 하는데 표정만큼은 진짜 비장함 그 자체더라고.
사실 이 형님이 90년대에 가위춤이랑 나나나, 열정 같은 히트곡으로 대한민국 가요계를 완전히 씹어먹던 레전드였던 건 다들 기억하지. 그러다 2002년에 입대 직전에 갑자기 미국 시민권 따면서 병역 기피 논란 터지고, 법무부한테 입국 금지 콤보 맞은 뒤로 지금까지 한국 땅을 못 밟고 있는 상황이잖아. 벌써 20년이 훌쩍 넘었는데도 여전히 이 이슈는 인터넷에서 화력 하나만큼은 끝판왕급이지.
요즘은 비자 발급 문제로 정부랑 아주 길고 긴 영혼의 맞다이를 뜨는 중인데, 대법원에서 두 번이나 승소 판결을 받아냈는데도 LA 총영사관에서 끝까지 비자를 안 내주고 있어서 세 번째 소송 항소심이 진행 중이래. 소송 지옥에 갇힌 와중에 팬들이랑 소통이라도 해서 민심을 좀 돌려보려는 모양인데, 과연 질문 타임에서 어떤 역대급 발언이 튀어나올지 솔직히 좀 궁금하긴 하다.
군대 질문 나오면 진짜 필터링 없이 정면 돌파가 가능할지, 아니면 또 형님만의 기막힌 논리로 우리를 당황시킬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해. 이번 유튜브 소통이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을 열어줄 신의 한 수가 될지 아니면 또 다른 흑역사 박제가 될지 일단 팝콘 들고 기다려보자고. 형님의 멘탈이 이번에는 과연 무너지지 않고 버틸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인 것 같아.

